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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보아 "여전히 배우고 노력한다…30주년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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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만 13세로 가요계 데뷔
1일 정규앨범 10집 'Better' 발표
"30주년 맞고 싶다…노력할 것"

보아가 1일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10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사진=SM엔터테인트먼트 제공

보아가 1일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10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사진=SM엔터테인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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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2000년 8월 만 13세의 나이로 데뷔한 가수 보아가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1일 정규앨범 10집 발표 겸 데뷔 20주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보아는 "20주년이라는 말 자체가 거창한 말이라 실감이 안 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아는 자신의 지난 20년을 회고하며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가수였다"고 자평했다.


보아는 "댄서 중에 띠동갑 차이가 나는 어린 친구들이 들어왔을 때 '내가 오래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은 들었다"면서도 "아직도 '갈 길이 멀구나 나는 아직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이제서야 무대에서 막연히 열심히 하는 것보다 강약조절을 잘해야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보아는 2000년 8월 SM엔터테인먼트에서 'ID: peace B'로 데뷔했다. 그는 2000년 각종 신인상을 휩쓸고 데뷔 2년만인 2002년, 2집 앨범 'NO.1'으로 'SBS 가요대전'에서 최연소 나이로 가요대상을 탔다.

보아는 자신을 캐스팅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에 대해 "조력자로 옆에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항상 이렇게 음악에 대한 소통을 나누며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보아는 최근 블랙핑크, BTS 등의 해외 활약에 대해 "요즘 후배들의 활동은 내가 상상할 수 없던 영역이다. 멋있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감사하게도 내가 덕을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1일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 '배터'(BETTER) 발매에 앞서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가수 보아가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일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 '배터'(BETTER) 발매에 앞서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가수 보아가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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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보아는 "K팝이 우리나라만 국한된 게 아니라 전 세계를 향하게 됐다. 나도 나의 작품, 뮤직비디오에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퀄리티로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다. 봐주는 분들의 숫자가 달라졌다. 어떻게 하면 좋은 음악을 낼지를 심도있게 고민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30주년 맞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보아는 "나훈아 선생님 무대를 보고 반성했다. 20년은 아기더라. 퍼포먼스를 하는 가수이기 때문에, 몸 관리 잘해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목표는 정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30주년은 맞이할 수 있도록 열심히 달려야 하지 않을까 한다. 항상 '내년에는 춤을 출 수 있을까?' 생각한다. (몸을)20년을 쓰니까 여기저기 아픈 데가 많다. 관리를 위한 운동을 해야겠구나 싶다. 좋은 무대를 계속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보아는 이날 정규 10집 'Better'를 발표한다. 타이틀 곡 'Better'를 비롯해 총 11곡이 수록됐다.


그는 "타이틀곡을 만들 때처럼 유 이사님(유영진), 이수만 선생님과 함께 지지고 볶으며 이야기를 나눴다"며 "이 선생님과 나는 톰과 제리 같은 관계다. 이렇게 3명이 모여 다시 으쌰으쌰한 것이 감사하고, 많은 의미가 부여되는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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