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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방역 비상조치' 중에…前지역구 축구모임 간 최재성 정무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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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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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임·행사' 등을 취소 또는 연기하도록 한 청와대 준수사항을 어기고 전 지역구의 축구 모임에 참석해 논란이다.


30일 청와대 등에 따르면 최 수석은 전날 서울 송파구 삼전동의 한 학교에서 열린 조기축구회에 나타나 축구 경기를 뛴 것으로 알려졌다. 송파을은 최 수석의 전 지역구로,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최 수석은 축구 경기 중에도 마스크를 끼는 등 방역 수칙을 지켰다는 입장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수도권 코로나19 사태가 악화해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된 상황에서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정무수석은 청와대 선임 수석으로서,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통상적 회의에 주요 배석대상인 만큼 외부 모임 참석을 자제했어야 한다는 비판이다.


청와대는 지난 23일 '전 직원 준수사항'으로 모임, 행사, 회식, 회의 등을 취소 또는 연기하도록 했다. 소모임이나 행사, 회식 등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주 원인이 된 데 따른 비상조치다. 특히 이를 어기고 코로나19 감염 사례 발생이나 전파 시 해당 인원을 문책하겠다고도 했다.


최 수석은 지난 27일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에 대한 문 대통령의 입장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으로 찾아왔을 때에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근거로 현장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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