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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추-윤 갈등은 '정권 재창출'위한 연출...참 영악한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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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지난달 6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지난달 6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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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완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26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을 두고 정권 재창출을 위한 여당의 대국민 연출이라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추 장관과 윤 총장의 갈등 정점은 추 장관의 오버액션이라는 비난을 감수하고서라도 윤 총장을 직무 배제하는 것이 반간계(反間計)의 핵심으로 읽힐 수 있는 대목"이라고 이같이 지적했다. 반간계는 적의 첩자를 회유, 상대를 제압하는 계책을 의미한다.

이어 홍 의원은 "반간계의 핵심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진짜로 믿게 하려고 고육지책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삼국지 적벽대전을 보면 100만 조조의 군사를 물리치기 위해 주유는 황개를 제물로 반간계를 사용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 탄생의 제1, 2 공신끼리 사투를 벌이는 장면을 연출해 모든 국민의 관심을 추-윤 갈등으로 돌려 버린다"며 "그걸 이용해 폭정과 실정을 덮고 야당도 그 속에 함몰시켜 버린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홍 의원은 여권을 향해 "참으로 영악하고 사악한 집단"이라며 "트럼프를 이용한 위장평화쇼로 국민을 속이고 지방선거를 탈취하더니 이젠 반간계로 국민들의 눈을 가리고 야권을 분열시켜 대선까지 국민을 속이려 드느냐"고 비난했다.



김수완 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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