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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노팜, 당국에 코로나19 백신 출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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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노백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지난 19일(현지시간) 항공편으로 브라질 상파울루의 과룰류스 국제공항에 도착해 하역되고 있다. 브라질 상파울루주 정부는 중국제 백신 12만회 접종분을 1차로 접수했다. [이미지출처=AFP연합뉴스]

중국 시노백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지난 19일(현지시간) 항공편으로 브라질 상파울루의 과룰류스 국제공항에 도착해 하역되고 있다. 브라질 상파울루주 정부는 중국제 백신 12만회 접종분을 1차로 접수했다. [이미지출처=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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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중국 국유 제약회사 시노팜(중국의약집단)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출시가 초읽기 단계에 들어섰다.


25일 신화통신은 시노팜이 중국 국가의약국에 자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출시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류징전 시노팜 당 서기 겸 회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미 100만명 가까이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을 긴급 접종했고, 이 중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된 사례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시노팜의 자회사 중국생물(CNBG)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2종은 해외 10여개국에서 현재 6만여명을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에 있다. 이 백신은 인간 세포 내에서 복제할 수 없는 불활성화 바이러스를 이용해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식으로 작동한다.


다만 시노팜을 비롯해 중국 업체들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아직 임상검사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지는 않은 상태다. 현재 이들 백신의 임상 실험은 아랍에미리트(UAE), 브라질, 파키스탄, 페루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시노팜의 백신 출시 신청 소식이 알려진 후 시노팜 산하 여러 상장사들의 주식도 급등했다. 현재 시노팜의 코로나19 백신 생산 능력은 연간 1억개 수준이지만 내년에는 10억개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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