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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한투운용과 베트남 VN30 선물 레버리지 ETF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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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블룸버그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국내 시장에 신규 출시한 ‘KINDEX 블룸버그 베트남 VN30 선물 레버리지’의 기초 지수로 블룸버그 VN30 선물 지수를 채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된 블룸버그 지수 상품이다.


‘KINDEX 블룸버그 베트남 VN30 선물 레버리지’는 2017년 출시된 베트남 최초의 거래 가능 주가지수 선물인 VN30 선물을 사용해 수익률을 추적할 예정이다.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국내 투자자들은 많은 아세안 국가 중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경제에 투자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 상품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 제한과 관련 없이 베트남의 파생상품 시장에 광범위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되며, 동시에 상품의 환 헤지 구조로 환율 변동 위험에 대한 노출을 낮출 수 있다.


하노이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2019년 베트남 파생상품 시장의 일평균 거래량은 전년 대비 12.6% 증가한 8만8740 건이다. 2020년 1월에서 7월까지의 일평균 거래량은 2019년에 비해 95% 증가한 17만3000 건을 기록하며 성장하고 있다. 베트남 파생상품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은 외국 자본 유입의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특히 VN30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 대상이 되고 있다.


정성인 한국투자신탁운용 ETF 전략팀장은 “블룸버그 VN30 선물 지수를 벤치마크하는 KINDEX 블룸버그 베트남 VN30 선물 레버리지의 출시는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 리더인 블룸버그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장기적 파트너십의 시작을 의미한다”며 “블룸버그의 세계적인 데이터, 분석 기능과 지수 도구들은 국내 ETF 시장을 성장시키고 다양한 투자 니즈를 가진 국내 투자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 좡 블룸버그 지수 APAC 수석은 "블룸버그는 아태지역 내 최대 규모의 채권 ETF 상품 중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그간 입증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빠르게 성장하는 아태지역에서 투자자 니즈에 맞게 멀티에셋 지수 상품을 수정하고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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