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엔케이맥스는 머크·화이자와 함께하는 미국 공동임상의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마지막 환자 투약(Last Injection)은 내년 3월로 계획하고 있다.
엔케이맥스 는 불응성암(기존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고형암) 환자 대상 미국 임상1상의 면역관문억제제 병용투여군(임상 Cohort4) 18명 중, 2명의 투약을 시작(First Injection)했다. 투약 환자는 머크·화이자와 공동임상 계약에 따른 ‘SNK01+바벤시오’ 병용투여 대상자다. 차주 중 세 번째 환자 투약을 앞두고 있다.
임상1상은 지난 9월 미국 FDA의 ‘코호트4’ 추가 특별승인 및 머크·화이자와의 공동임상 계약에 따라, ‘SNK01’ 단독투여 임상에서 키트루다(Pembrolizumab) 및 바벤시오(Avelumab) 병용투여 임상으로 변경된 바 있다. 이 임상에서 사용되는 바벤시오와 관련된 임상비용은 머크·화이자에서 일체 부담한다. 추후 ‘SNK01+바벤시오’ 병용투여 특허권은 머크·화이자와 엔케이맥스가 공동소유하게 된다.
엔케이맥스 아메리카 폴 송(Paul Y. Song) 부사장은 “현재 ‘코호트4’ 환자 모집 및 투약은 머크·화이자와 협의하여 진행 중이며, 임상의 중간결과는 내년 주요학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임상결과를 통한 글로벌 제약사로의 기술이전도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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