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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부, 민주노총 집회 손 놓아…코로나 확산 기름 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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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속히 거리두기 격상…강력한 방역대책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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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국민의힘은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광화문 정부 비판 집회는 원천 금지하고 ‘살인자’라고 했던 정부가 민주노총 전국 집회는 수칙을 지키라는 수준의 통제만 했다”며 “사실상 손을 놓으며 코로나 재재확산의 불길에 기름을 부었다”고 비판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부는 방역과 경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명분하에 좌회전 깜박이를 켜면서 우회전하기를 반복해 왔다”며 “2월에는 대통령의 코로나19 종식 확언, 4월 감염병 전담 병원 일부 해제, 6월 소비쿠폰 지급계획 확정, 8월 교회 소모임 금지 해제, 10월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 등 틈만 나면 방역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을 무장해제 시켜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배 대변인은 “국민들은 혼란스럽기만 하다”며 “다가온 연말연시, 학교, 직장생활 등 각종 소모임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 자칫 정부의 오락가락 방역정책으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악화일로를 걷는다면 내수경제 활성화 역시도 장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배 대변인은 “이제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다. 노량진 학원가에서 번진 코로나19에 어제 치러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응시 못한 확진자 수험생만 60명이 넘는다”며 “정부는 격상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을 시간이 없다. 하루속히 거리두기 격상과 함께, 강력하고 일관된 방역대책 시행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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