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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예측·배우 추천하는 ‘AI 해결사 스타트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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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KBS의 AI기반 드라마 시청률 예측 공모전 결과
디다이브·코어닷투데이·텐디 선발…최대 25억원 정부지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성과공유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성과공유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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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한국방송공사(KBS)의 ‘인공지능(AI) 기반 드라마 시청율 예측’ 과제에 대한 결승전을 개최, 우승팀 3개사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과제는 제작비 절감과 동시에 좋은 시청률로 방송사 경쟁력을 제고하고 AI를 활용한 미디어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승팀에는 디다이브, 코어닷투데이, 텐디가 선발됐다. 이날 결승전에는 5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사전에 KBS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와 문화방송(MBC) 미니시리즈 ‘카이로스’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 결과 및 결과 도출에 활용한 알고리즘의 유효성, 향후 드라마 제작 결정에의 실제 활용 가능성 등을 발표했다.


평가는 KBS가 사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공모전의 기술지원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 AI 분야 전문가들이 알고리즘의 유효성 및 확장 가능성을 검증했다.


드라마 시청률 예측 사전실험에서 가장 근접한 결과를 도출한 디다이브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머신러닝을 활용한 11개 변수 분석을 통해 정확하게 예측해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코어닷투데이는 드라마 시놉시스를 통해 장르를 도출하고 배역별 캐릭터를 분석해 후보 배우별 드라마 시청률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제출했다. AI학습을 통해 드라마 성과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사전 기획단계에서 배우 결정을 돕는 알고리즘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텐디는 출연배우의 조합과 화제성, 제작진과 온라인에서 대중의 관심에 중점을 두고 드라마의 성공요인을 분석했다. 드라마의 캐릭터 요인을 추출하고 과거 출연작품 시청률, 배우 간 유사도를 학습해 시청률 상승이 기대되는 배우와 배우조합을 추천하는 알고리즘을 선보여 활용 용이성 측면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한편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다음달 1일 성과공유대회를 통해 시상한다. 선발 기업은 사업화 자금, 기술개발자금, 기술특례보증 등 최대 25억원의 정부지원과 함께 대기업과 공동사업 추진,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의 기회도 얻는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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