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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수소차 보급 세계 1위…세계 최초 1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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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수소차와 1t 전기화물차 1만호차 전달식 개최
10월 전기차 누적 15만대 보급…수소차 1만242대
조명래 장관 "보조금 체계 개선…충전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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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수소차 누적 보급 1만대를 돌파했다. 최근 2년간 우리나라 수소차 보급은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환경부는 30일 오전 울산 북구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수소차와 1t 전기화물차 1만호차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만번째 판매가 이뤄지는 수소차와 1t 전기화물차 개발·보급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구매자에게 직접 차량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원희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을 비롯해 1만호차 구매자와 구매자 가족이 참석했다.


수소차와 1t 전기화물차 1만호차는 자녀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고 싶다는 다둥이 아빠와 농촌 지역 환경보호를 위해 구매한다는 청년 영농인에게 각각 전달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으로 전기차(이륜차 포함)는 4만8580대, 수소차 5140대가 보급됐다. 지난해 전기차 4만6966대, 수소차 4196대 보급 실적을 이미 초과 달성했다.


수소차의 경우 2018년 출시를 시작으로 지난 3년간 누적 보급대수가 11배 이상 확대돼 세계 최초로 1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와 올해 최근 2년간 우리나라 수소차 보급은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수소차 누적 보급대수는 2018년 908대, 2019년 5102대, 올해는 10월 기준으로 1만242대를 기록했다.


전기차는 누적 보급대수(이륜차 포함)는 10월 기준으로 15만대를 넘었다. 특히 주행거리가 길어 환경개선 효과가 높은 전기화물차는 지난해 1150대에서 현재 1만2450대 보급돼 10배 이상 늘었다.


아울러 환경부는 "그린뉴딜 대표과제인 '친환경 미래차 보급' 이행을 위해 국민들이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전기충전기 구축 기수(누적)는 지난해 1만7997기에서 현재 2만4000기로 33% 이상 증가했다. 수소충전소는 지난해 37개소에서 52개소로 41% 확대되며 빠르게 증가 중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친환경 미래차가 국민 일상생활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1만호차를 시작으로 미래차 대중화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보조금 체계 개선과 편리한 충전인프라 구축을 통해 더욱 많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미래차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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