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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금] 1500만원 돌파…사흘째 유지중

최종수정 2020.10.29 14:50 기사입력 2020.10.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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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투자 안착하나…페이팔 참여 이후 상승세 꾸준

이미지출처=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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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대표 가상통화(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1500만원선에 머물고 있다. 기관투자자까지 유입되면서 대체자산으로 안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국내 가상통화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9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497만8200원을 기록했다. 24시간 전 보다 0.53% 떨어진 모습이다. 지난 27일 1500만원대를 넘어선 이후 전날 1556만원까지 올라간 뒤 잠시 주춤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이 1500만원대에 돌입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로는 최근이 처음이다. 최근 들어 1500만원선을 유지하자 비트코인이 대체자산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상통화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고액 투자자수는 역대 최대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기준 1000개(약 150억원) 이상인 암호화폐 전자지갑 주소는 2231개에 이른다. 이들은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 12%(223만개)를 거래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세계 최대 간편결제사업자 페이팔이 가상통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것도 제도권 편입에 힘을 싣는 소식이다. 전 세계 3억5000만명 가량이 사용하는 페이팔은 연말까지 가상통화 매매 기능을 추가하고 내년 초 모든 온라인 가맹점에서 가상통화 결제를 지원한다는 계획을 지난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비트코인 가격은 단숨에 100만원 가까이 급등한 바 있다.


한편 JP모건은 최근 작성한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을 위험자산으로 분류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안전자산 혹은 위험회피자산에 대한 수요보다 대체화폐에 대한 수요를 더 크게 반영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비트코인을 안전자산보다는 위험자산으로 분류하는 게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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