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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우려에 뉴욕증시 3%대 급락..달러는 급반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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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막기 위한 봉쇄조치에 경기 위축 우려
원유·금도 동반하락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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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 악화 우려가 뉴욕 증시를 큰 폭으로 떨어뜨렸다. 반대로 달러는 안전자산으로 부각되며 급등했다.


28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943.24포인트(3.43%) 추락한 2만6519.95에, S&P500 지수는 119.65포인트(3.53%) 떨어진 3271.03에, 나스닥 지수는 426.48포인트(3.73%) 하락한 1만1004.8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 급락은 시카고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식당내 식사를 금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 악화 가능성에 투자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해석됐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며 연일 약세를 보이던 미국 달러화의 가치는 강세로 돌아섰다. 코로나19의 급격한 재확산이 달러 가치를 다시 밀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주요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0.57% 상승해 93.457을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지난 21일 92.5로 저점을 형성했지만 이날 급등으로 오히려 강세로 돌아섰다. 달러지수는 최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선될 경우 대규모 재정지출이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에 약세를 보여왔다.

마켓 워치는 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며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찾아 달러에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유로화가 독일 프랑스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한 통제조치가 시행되며 하락한 것이 달러 가치를 끌어올렸다.


국제 유가도 큰폭으로 조정받았다.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5.5%(2.18달러) 떨어진 37.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요 악화 우려가 유가를 끌어내렸다.


12월 인도분 금은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온스당 1.7%(32.70달러) 하락한 1879.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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