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광진구 협치학교’ 기본과정 열려…29일까지 개최...주민참여예산 교육, 협치 민간활동가 양성교육 등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28일 구청 대강당에서 ‘광진구 협치학교’ 기본과정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주민들에게 협치에 대한 기본교육을 제공, 미래의 지역사회 주민활동가를 발굴·육성하고 민·관협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열린 협치학교는 지역주민과 광진구 협치회의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이 협치를 통해 직접 구 정책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또 이 날 참석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우울 극복을 위한 힐링 교육도 함께 운영됐다.
협치학교 둘째날인 29일에는 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협치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협치 민간활동가 양성교육’과 힐링 교육이 진행된 후 이틀간의 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우리 구는 주민과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민·관협치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협치학교가 주민들이 더욱 구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해 4월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를 제정, 5월 광진구 협치회의를 구성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협치 기반을 조성해왔다.
또 올 7월 ‘민관협치 의제발굴 공론장’을 개최해 각 정책 분야별로 주민들과 지역발전을 위한 의제를 발굴·논의하고 2021년에 실행할 10건의 협치의제를 승인하기도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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