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약 1,500만 명에 달하면서 반려동물 산업 규모가 해마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려동물 사료나 간식, 의류 등의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전용 호텔이나 유치원 등도 등장하면서 펫팸족을 위한 서비스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관련 산업이 성장을 이루고 있는 것에 비해, 반려동물의 마지막을 위한 반려동물 장례식장은 그 수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오랫동안 함께 해온 반려동물의 장례절차를 위한 시설이 부족해, 일반 동물병원에 맡기는 경우도 다반사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반려동물의 사체가 의료폐기물업체에서 다른 폐기물과 함께 소각될 염려가 있다. 물론, 반려인들 중 소중한 반려동물의 마지막을 이런 식으로 마무리하고자 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이에 반려동물 장례전문 업체 ‘별이되어’는 이러한 반려인들의 마음을 십분 이해해, 체계화된 상조서비스를 준비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마지막 순간을 소중하게 보낼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별이되어는 반려동물이 무지개다리를 건넜을 때 당황하고 슬퍼할 반려인들을 위해 24시간 상담 전화를 열어 두고 있어, 상담 시 가장 가까운 화장터로 안내 및 예약을 도와준다. 화장터까지는 직접 자차로 이동하거나 의전차량이 장례 전후의 픽업을 도와주며, 장례식장에서는 반려동물을 위한 추모예식을 진행한다.
추모예식 시 염습과 수의 입관을 선택해 진행할 수 있으며, 추모식이 끝난 후에는 입관식과 함께 반려인 참관하에 개별적으로 화장식을 진행한다. 화장은 약 30분이 소요되며, 화장이 끝난 후에는 유골을 수습해 반려인에게 전달한다. 화장 후에는 유골함을 직접 보관하거나 별이되어에서 운영하는 납골당에 안치할 수 있으며, 산골 및 수목장을 진행할 수도 있다.
별이되어 관계자는 “강아지 장례와 강아지 화장 등을 체계적으로 도와주는 반려동물 장례업체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별이되어에서는 체계적인 상조서비스를 통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이별 동행자가 되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별이되어는 서울 서대문구에 본점을 두고, 서울 지역(도봉점, 중랑점, 마포점, 종로점, 강남점, 용산점, 서초점 등)과 인천 지역(부평점, 계양점), 경기 지역(파주점, 의정부점, 동두천점, 일산점, 김포점, 성남점, 수원점 등), 기타 지역(천안점, 원주점)에 지사를 두고 운영하고 있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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