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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뉴딜일자리'로 공익활동가 96명 양성 … 50개 단체에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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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 디딜자리 100 프로젝트' 공익활동가 육성 본격화

'디딜자리 프로젝트' 오프라인 법정의무교육 모습

'디딜자리 프로젝트' 오프라인 법정의무교육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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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는 지난 9월부터 시행한 '2020 공익활동 육성사업-시민사회 디딜자리 100 프로젝트'를 통해 모집한 공익활동가 96명이 공익활동단체 50개소에 파견돼 활동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의 일환인 디딜자리 프로젝트는 공익활동을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익활동단체에는 인건비 부담 없이 인력을 제공하고, 공익활동가에게는 일하면서 실무 경험을 쌓는 동시에 전문강사진 교육도 지원한다.

현재까지 채용이 확정된 공익활동가 76명 중 5명은 수행기관(민간보조사업자)인 '소셜밸런스'에서 디딜자리 프로젝트를 직접 운영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맡았다.


공익활동단체를 관리하는 김시내(30) 씨는 "사업에 참여하면서 국가가 돌보지 못하는 부분을 공익활동단체가 대체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면서 "공익활동단체에는 인력 부족 등 개선할 점이 많은데 인건비 지원 등을 통해 이들의 자생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면 만남이 불가능해지면서 공익활동단체와 공익활동가를 연결하는 과정도 중요해졌다. 공익활동단체가 원하는 공익활동가의 역량을 충족해야 하고, 공익활동가가 원하는 직무 또한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프로젝트 참여자를 관리하는 윤진수(32) 씨는 "지원자 중 고령층이 다수 있어 비대면 어플리케이션 사용에 불편함을 겪기도 했지만 다들 배우려는 의지가 강했다"며 "코로나나19로 사업 진행이 미뤄지는 등 3주만에 모집부터 파견까지 완료하는 과정이 힘들긴 했지만 감사인사를 전하는 공익활동가를 보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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