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어린 XX가" 박성중 욕설에…과방위 여당 의원들 사과 촉구
23일 국감장서 위원장에게 "나이어린 새끼"
여당 의원 11명 "사과하고 재발 방지 약속하라"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이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폭언을 일삼은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26일 국회 과방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23일 밤 원안위와 방통위 종합 국정감사에서 박 의원이 과방위 상임위원장을 상대로 욕설과 막말, 폭력적행위를 저지른 것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성명에 참여한 과방위 의원은 김상희, 변재일, 우상호, 윤영찬, 이용빈, 전혜숙, 정필모, 조승래, 조정식, 한준호, 홍정민 등 11명이다.
이들은 "박 의원이 국감장에서 상임위원회를 대표하는 위원장에게 ‘나이어린 새끼’,‘한 대 쳐볼까’라는 막말과 욕설을 내뱉는 상식 이하의 행동을 보였다"며 "또한 상임위원장을 폭행할 것처럼 ‘주먹을 들어 위협하는 행위’도 일삼는 등 국회의원으로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과방위 소속 여당 의원들은 "국회가 더 이상 막말추태를 보여서는 안 된다. 국회 상임위원장은 본회의에서 전문성과 경력을 인정받아 선출된 직분으로서 나이로 임명되는 자리가 아니다"며 "박성중 의원과 국민의힘 지도부는 국민에게 사죄하고 국회의 명예가 실추된 것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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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더불어민주당 과방위원 일동은 또다시 볼썽사나운 장면이 국민께 보이게 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이런 추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엄정한 규율로 정기국회 일정에 임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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