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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국감] 강경화 장관 "이수혁 대사 발언, 일부 표현 문제…필요한 조치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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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논란을 야기한 이수혁 주미대사의 한미동맹 관련 발언과 관련해 일부 표현에 문제가 있었다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2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 대사의 한미동맹 관련 발언이 정부 방침에 부합하느냐는 이태규 의원의 질의에 "일부 표현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필요한 부분에 대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이 대사에게 주의 조치를 취했느냐는 정진적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는 "아직 조치를 내리지 않았지만 대사의 발언을 충분히 검토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이 대사는 주미 한국대사관 국정감사에 출석해 "앞으로도 미국을 사랑할 수 있어야, 국익이 돼야 미국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사랑하지도 않는데 70년 전에 동맹을 맺었다고 해서 한미동맹을 계속 해야 한다는 것은 미국에 대한 모욕"이라고 주장했다. 이 발언이 나온 이후 안팎에서 주미대사로로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한편 강 장관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의 방한이 미뤄지는 상황과 관련해 "패싱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한미동맹이 표류하고 있다는 표현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내달 방미 추진과 관련해서는 "미국 대선 결과가 어떻게 되든 트럼프 정부는 내년 1월말까지 간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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