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의 명품사랑...해외 프리미엄 브랜드와 협업 '봇물'
[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국내 가전업계가 해외 명품 브랜드와 공동 전시, 프로모션 등 협업을 통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0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냉장고 부문에서 9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삼성전자 '뉴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밀레니얼 감각의 명품 디자인을 완성하기 위해 유럽 소재 전문 업체와 협업을 진행했다. 소비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마레 블루, 세라 블랙, 혼드 네이비, 혼드 베이지, 혼드 라이트 실버 등 5가지 색상의 도어 패널을 선보였다.
이 중 최고급 패널인 '마레 블루'는 이탈리아 금속 가공 전문업체인 데카스텔리(De Castelli)와 협업해 탄생했다. 데카스텔리는 명품 자동차 브랜드 마세라티 등 업계 최고 업체들과 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글로벌 가전 업체와 협업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마레 블루는 이탈리아 베니스의 바다를 모티브로 해 역동성과 평온함을 동시에 표현한 것이 특징으로, 모든 패널은 수작업으로 만들어져 어느 것 하나 동일한 패턴이 없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냉장고를 소유할 수 있다. 도어 패널을 차별화했을 뿐만 아니라 도어 모서리에 '엣지 프레임(Edge Frame)'을 적용해 견고함을 더했다. 엣지 프레임은 황금빛 코퍼와 다크 크롬 중 소비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를 이탈리아 명품 주거용 가구브랜드 '몰테니앤씨'(Molteni&C), 주방용 가구브랜드 '다다'(Dada)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LG전자는 '몰테니앤씨', '다다' 브랜드를 운영하는 '몰테니앤씨 S.P.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 공동 마케팅과 전시, 프로모션, 제품 개발 등 전방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최근 몰테니앤씨 제품이 전시된 이탈리아 '몰테니뮤지엄'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TV'를 전시하고 있다. 내달 프랑스 파리에 새로 개점하는 '몰테니 플래그십 스토어'에도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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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협업을 통해 첨단 기술과 절제된 현대 미학이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생활 공간과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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