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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에 늘어나던 외화예금 7개월만에 감소

최종수정 2020.10.22 12:51 기사입력 2020.10.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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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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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늘어나던 외화예금이 7개월 만에 줄었다.


22일 한국은행의 '9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854억5000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30억9000만달러 감소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있는 외국기업 등 거주자의 국내 외화예금을 뜻한다.


외화예금은 앞서 지난 3월 이후 8월까지 6개월 연속 늘었고, 특히 6월 이후 3개월 연속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지만 9월 들어 증가세가 꺾였다.


주체별로는 9월 기업예금(675억3000만달러)이 한 달 새 34억6000만달러 줄었다. 일부 기업의 결제 자금 수요와 증권사의 해외자금 예치 등으로 기업의 달러화예금이 빠진 것이다. 반면 개인예금은 3억7000만달러 늘어난 179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로 개인 투자자들 중심으로 달러 매수 수요가 지속된 영향이다.

통화별로는 달러화예금이 734억7000만달러로 31억2000만달러 감소했고, 유로화 예금은 38억6000만달러로 2억9000만달러 줄었다. 엔화(49억5000만달러)와 위안화(16억3000만달러) 예금은 각각 1억9000만달러, 1억4000만달러 늘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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