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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학부모·용의자 친구…프랑스 교사 피살사건 연루

최종수정 2020.10.21 19:33 기사입력 2020.10.2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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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7명 대테러 판사에 넘겨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중학교 교사 사뮈엘 파티(47) 피살 사건과 연관된 인물 중 7명이 대테러 판사에게 넘겨졌다고 20일(현지시각) 일간 르파리지앵이 보도했다.


앞서 파티는 이달 초 수업시간에 '표현의 자유'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이슬람교의 선지자인 무함마드를 풍자한 주간지 샤를리 앱도를 보여줬다가 지난 16일 용의자 압둘라 안조로프(18)에 의해 살해됐다. 안조로프는 직후 도주하다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보도에 따르면 파티가 재직했던 중학교에 소속된 2명의 학생들이 우선 이 7인 그룹에 포함됐다. 이들은 사건이 발생하기 전, 파티의 신상을 확인하려는 안조로프로부터 금전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프랑스 검찰은 파티의 수업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학생의 학부모 브라힘C(48)는 안조로프와 사건 전 왓츠앱으로 대화를 나눈 정황을 확인했다. 브라힘C는 파티가 이슬람 혐오를 일으키고 있다면서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내용의 영상을 페이스북에 게재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파티의 이름과 학교 주소, 자신의 연락처를 공개하기도 했다.


학부모의 학교 항의방문에 동행한 이슬람 활동가 압둘하킴 세프리위(61)도 기소될 전망이다. 그는 유투브에 올린 영상에서 교사를 '깡패'로 지칭하면서 비난했다.

이외에도 프랑스 검찰은 용의자가 흉기를 구매하는 데 동행한 친구 2명, 용의자를 범행장소까지 차로 데려다 준 친구 1명도 기소 대상에 올렸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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