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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 오한 등…'상온 노출' 의심 독감백신 접종 이상반응자 3명 추가

최종수정 2020.09.30 17:51 기사입력 2020.09.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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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광주 북구의 한 병원에서 북구보건소 직원들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접종 연기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2일 오전 광주 북구의 한 병원에서 북구보건소 직원들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접종 연기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29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누적 접종자가 873명을 기록한 가운데, 유통과정에서 상온 노출이 의심되는 독감 백신을 맞고 이상반응을 보였다고 신고한 사람이 4명으로 증가했다.


30일 질병관리청(질병청)은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사업 관련' 참고 자료를 내고 "독감 백신 접종과 관련해 현재까지 이상 반응 사례 3건이 추가로 보고돼 총 4건"이라고 밝혔다.

질병청은 앞서 28일 브리핑 당시 이상 반응자가 1명 보고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로 3명이 더 추가되어 현재 독감 백신 이상 반응 신고자는 4명으로 증가한 상태이다.


이날 추가된 3명의 이상반응은 일반적으로 백신 접종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경증 부작용에 해당하는 각각 접종 후 발열, 오한·근육통, 접종부위 멍 3가지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까지 보고된 증상은 각각 접종부위 통증 1건, 발열 1건, 오한·근육통 1건, 접종부위 멍 1건 등이다.


질병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고 나타나는 발열, 인후동, 오한, 기침 등은 '흔한 이상 반응'이라고 기재되어있다. 경미한 증상의 경우 2~3일 내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질병청은 국가 조달 물량을 공급하는 업체인 신성약품이 백신 배송 과정에서 냉장차의 문을 열어놓거나 제품을 바닥에 내려놓는 등 '냉장유통'(콜드체인)원칙을 지키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21일 밤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상온 노출이 의심돼 현재 사용이 중단된 백신은 총 578만명분이다. 질병청은 백신 사용 중단을 발표한 직후 지난 22일 '문제된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없다'고 말했지만 조사과정에서 일부 병원에서 유료물량과 무료물량을 구분하지 않고 접종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누적접종자는 25일 105명→ 26일 224명 → 27일 324명 → 28일 407명 →29일 873명을 기록하고 있다.


질병청은 매일 오후 7시경 추가로 확인된 접종자 숫자 등 관련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최은영 인턴기자 cey12148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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