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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스트레스, 매운맛으로 풀자…코로나 블루 공략 나선 식품가

최종수정 2020.09.30 11:40 기사입력 2020.09.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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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홈추족 취향 저격하는 매콤한 버거 ‘내슈빌 콤보’ 선보여
팔도·프레시지도 신제품 속속 출시…매콤한 메뉴 매출 증가 기대

집콕 스트레스, 매운맛으로 풀자…코로나 블루 공략 나선 식품가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올해 추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귀성을 포기하는 ‘귀포족’과 집에서 추석을 보내는 ‘홈추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서울시민 90% 이상이 ‘코로나19 우울’과 관련된 경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연휴 기간 이동 제한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식품업계는 ‘코로나 블루’와 ‘집콕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면서 집밥 걱정까지 덜어줄 다양한 ‘매운맛’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해마로푸드서비스의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코로나19로 인한 배달 수요 증가와 1인 혼밥족 등의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1~2인 고객들도 더욱 다양한 구성을 즐길 수 있도록 ‘내슈빌 콤보’를 선보였다.

맘스터치의 ‘내슈빌 핫치킨 시리즈’는 미국 내슈빌 지역 스타일의 특제 핫치킨 소스를 적용한 매콤한 맛이 일품으로, 매운 맛 시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은 메뉴다. 특히 맘스터치 ‘내슈빌 핫치킨 버거’는 자사 버거 메뉴인 ‘불싸이 버거’와 ‘살사리코 버거’의 중간 단계의 매운맛 메뉴로, 매콤한 특제 핫치킨 소스를 입힌 통다리살 패티에 상큼한 코울슬로와 고소한 화이트치즈가 어우러진 맛이 특징이다.


내슈빌 콤보는 ‘싱글 내슈빌 콤보(1인)’, ‘커플 내슈빌 콤보(2인)’가 있다. 싱글 내슈빌 콤보는 내슈빌 핫통다리, 내슈빌 핫치킨 버거, 케이준 양념감자, 탄산음료로 구성돼 1인 홈추족도 풍성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커플 내슈빌 콤보는 내슈빌 핫통다리, 내슈빌 핫치킨 버거, 싸이버거, 케이준 양념감자, 탄산음료 2잔 등 맘스터치의 베스트 메뉴로 구성됐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이번 명절은 최장 5일의 황금연휴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귀성을 취소한 홈추족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긴 연휴 동안 집콕 스트레스와 집밥 해결 고민을 맘스터치 내슈빌 콤보로 해소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집콕 스트레스, 매운맛으로 풀자…코로나 블루 공략 나선 식품가


팔도는 ‘팔도 틈새라면 볶음면’을 출시할 예정이다. 틈새볶음면은 국내 대표 매운맛 라면 브랜드 틈새라면의 신제품이다. 제품은 국물 없이 볶아 먹는 라면으로, 브랜드 최초 액상스프를 사용해 비빔성을 높였다.

액상스프는 틈새라면의 주원료인 베트남 하늘초를 베이스로 했다. 여기에 신규 원료인 볶음야채와 그릴향을 더해 중독성 강한 매운맛을 선사한다. 건더기스프에는 김과 깨, 계란, 튀김후레이크 총 4가지 재료가 들어가 고소한 풍미와 풍부한 식감으로 맛을 배가시킨다. 면은 쫄깃하고 탄탄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단백질 함량비를 높이고, 면발 두께도 25%가량 늘렸다. 원료 배합비도 바꿔 전분용출을 최소화해 깔끔한 맛을 살렸다.


틈새볶음면은 고객이 직접 기획부터 개발까지 참여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지난 2월 팔도는 자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고객을 대상으로 신제품 개발 모집공고를 냈다. 이후 총 100명의 고객 자문단을 선발해 약 6개월간 제품 유형 선정부터 관능평가, 디자인 제작까지 모든 개발과정에 참여기회를 제공했다. 자문단은 식품공학을 전공한 대학생부터 쉐프, 유튜버, 인플루언서까지 평소 매운맛을 즐기는 이들로 구성해 전문성과 대중성을 높였다.


간편하지만 식당에서 즐기는 것처럼 퀄러티 높은 매운맛을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한 밀키트도 눈에 띈다. 밀키트 시장점유율 1위 기업 프레시지는 ‘대패삼겹 불냉면’을 선보였다. 대패삼겹 불냉면 밀키트는 혀끝이 얼얼할 정도의 매운 베트남고추가 들어간 특제 비빔 양념과 강한 매운맛을 진정시키는 고소한 대패 삼겹살, 허브솔트, 깊은 풍미의 육수와 냉면으로 구성됐다. 성인 2명이 부족함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풍부한 양으로, 물 양을 조절하여 비빔, 물냉면으로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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