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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우즈의 복제품 퍼터 "1억8000만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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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의 메이저 14승을 이끈 '스카티 캐머런 뉴포트2' 퍼터의 복제품이다. 사진=골든 에이지 옥션 트위터

타이거 우즈의 메이저 14승을 이끈 '스카티 캐머런 뉴포트2' 퍼터의 복제품이다. 사진=골든 에이지 옥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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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부활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복제품 퍼터가 2억원 가까운 금액에 팔렸다.


미국 골프닷컴은 28일(한국시간) "골프용품 전문 경매 업체인 골든 에이지 옥션에 등장한 우즈의 '스카티 캐머런 뉴포트2' 퍼터가 15만4928달러(1억8186만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경매 사상 퍼터 낙찰가로는 최고 기록이다. 실제 사용한 퍼터는 아니다. 우즈가 메이저 우승 당시 사용한 퍼터와 똑같이 만든 '쌍둥이 제품'이다. 핑그립을 끼웠고, 우즈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골든 에이지 옥션은 "우즈가 사용한 퍼터가 나온다면 300만 달러(35억원)에서 500만 달러(58억6900만원)에 팔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타이거 우즈 재단은 21개 품목을 자체 자선 경매에 내놔 13만 달러(1억5000만원)를 마련했다. 지난 5월 이벤트 때 우즈가 탔던 카트와 똑같이 만든 복제품 1만6500달러(1936만원), 우즈가 설계한 2곳의 코스 이용권이 1만7000달러(1996만원)와 1만4000달러(1643만원)에 팔렸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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