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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평균 인터넷·모바일 대출 이용금액, 2000억원 돌파

최종수정 2020.09.28 12:00 기사입력 2020.09.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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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2020년 상반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

하루평균 인터넷·모바일 대출 이용금액, 2000억원 돌파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올해 상반기에 모바일뱅킹을 포함, 인터넷뱅킹으로 대출받은 금액이 하루 평균 2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충격 등으로 자금이 필요한 고객들이 비대면으로 대출을 받는 것을 선호했기 때문이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상반기중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을 보면, 올해 상반기 하루평균 인터넷뱅킹 대출신청서비스 건수는 1만5500여건(이하 모두 일평균)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보다 12.8% 늘어난 건수다. 대출신청서비스 이용금액은 2320억원으로, 같은기간 20.0% 늘어났다.

한은 관계자는 "최근 은행들이 비대면으로 대출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놓은데다, 고객들도 비대면 대출을 선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인터넷뱅킹 대출신청서비스 이용금액은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조회·자금이체·대출신청서비스를 모두 포함한 인터넷뱅킹 이용건수와 금액도 늘었다. 인터넷뱅킹 이용건수는 2억812만9000건, 이용금액은 55조2940억원으로 각각 전기대비 25.5%, 10.9% 늘었다.


이중 모바일뱅킹 이용건수는 22.8% 늘어난 1억2583만건, 이용금액은 22.9% 증가한 8조2778억원이었다. 인터넷뱅킹에서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건수 기준으로 60.5%, 금액 기준으로는 15.0%다.

인터넷 전문은행을 포함해 18개 국내 은행, 우정사업본부 등 국내 금융기관에 등록한 인터넷뱅킹 고객은 1억6479만명으로 전년말 대비 3.5% 늘었다.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1억2825만명으로 6.0% 증가했다.


간단한 금융업무는 창구나 ATM을 이용하지 않고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이들도 늘어났다.


입출금 및 자금이체 거래건수에서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6월 64.3%였다. 전년 말(59.3%) 대비 5%포인트 늘었다. 반면 현금인출기(CD)/ATM 비중은 같은기간 26.4%에서 22.7%로 줄었고, 은행창구 비중도 7.9%에서 7.4%로 내려갔다.


계좌조회서비스 기준으로는 인터넷뱅킹 비중이 91.5%, 은행 창구는 5.9%, CD/ATM 비중은 1.3%였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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