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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미국 현지에 재보험 중개법인 설립 추진

최종수정 2020.09.26 09:50 기사입력 2020.09.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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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미국 현지에 재보험 중개법인 설립 추진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코리안리 는 미국시장 진출을 확장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 재보험 중개법인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미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보험시장으로 전세계 보험료의 약 40%를 점유하고 있다. 코리안리는 미국에서 2021년 9월 영업 개시를 목표하고 있다.

현지 영업을 강화하고 인수 채널 다변화를 통해 미국 내 고객사 대상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 미국 시장 수재보험료 규모를 현재 2억2000만달러 수준에서 2025년 3억달러 이상 늘린다는 계획이다. 중개법인의 설립후보지는 뉴욕 등 미국 동북부 지역으로 향후 미국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코리안리는 미국 뉴욕에 주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지만 주재사무소는 영업 활동이 불가능해, 중개법인 설립을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개법인은 보험영업 법인이나 지점과 마찬가지로 적극적인 대면 영업이 가능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적은 자본으로 설립이 가능하고, 코리안리로의 재보험 물량 제공 역할 뿐만 아니라 타 재보험사들의 물건 중개를 통한 수수료 수익 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

코리안리는 2013년 6월 원종규 사장 취임 이후 영국 로이즈 현지법인, 말레이시아 라부안지점, 두바이지점, 스위스 현지법인, 중국 상해지점, 콜롬비아 보고타주재사무소 등 6개의 해외 거점을 차례로 신설하며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왔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미국 중개법인은 연내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상반기 중 감독당국에 설립인가를 신청해 2021년 9월에 영업을 개시하는 것이 목표"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상황 등으로 인해 추진 일정이 순연될 가능성도 있지만 미국시장 진출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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