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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뉴딜' 닻올린 韓…세계와의 청정에너지 약속지키려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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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5차 미션이노베이션(MI) 장관회의 참석
2021년까지 청정에너지 기술R&D 2배 늘리기로 2016년에 약속
내년 4월 MI '시즌2' 발표…"저탄소 전환, 산업 스마트화 대응"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7월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그린 뉴딜' 정책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는 모습. 왼쪽은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미지 출처=연합뉴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7월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그린 뉴딜' 정책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는 모습. 왼쪽은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미지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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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정부가 5년 안에 공공 부문 청정에너지 기술 연구개발(R&D) 투자를 두 배 늘리자고 한 세계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관련 회의에 참석했다.


정부는 올해 그린 뉴딜을 포함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하며 저탄소 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추구하고, 세계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김정일 에너지혁신정책국장이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5차 미션이노베이션(MI) 장관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미션이노베이션 선언은 지난 2016년 각국이 청정에너지 기술에 대한 공공부문 R&D 투자를 2021년까지 5년 안에 2배 늘리기로 한 선언이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25개국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청정에너지 혁신 가속화를 위한 노력과 MI 2단계 추진 및 기여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국장은 한국이 그린 뉴딜을 통해 저탄소 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동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엔 비대면 기술이 확산되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신기술 융복합을 통한 에너지산업의 스마트화가 촉진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 발표될 MI 2단계는 이 같은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회원국은 공동성명서를 발표하며 MI 2단계의 목표와 이행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MI 2단계는 청정에너지 투자 촉진 지원체계 등 '이노베이션 플랫폼'과 기술혁신을 위한 도전적 과제인 '미션'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내년 4월 칠레에서 열리는 제6차 MI 장관회의에서 MI 2단계의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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