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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보통신기술 분야 최초 '자상한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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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스마트공장 보급·비대면 분야 활성화 위한 상생 활동

구현모 KT 대표(왼쪽),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 조홍래 이노비즈 협회장이 22일 KT광화문빌딩에서 '5G 중심의 비대면 분야 활성화'를 위한 17번째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구현모 KT 대표(왼쪽),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 조홍래 이노비즈 협회장이 22일 KT광화문빌딩에서 '5G 중심의 비대면 분야 활성화'를 위한 17번째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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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KT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중에서는 최초로 '중소기업의 5G 스마트공장 도입과 비대면 분야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중소기업과 자발적으로 상생 협력하는 '자상한 기업'으로 나선다. 자상한 기업은 기업이 보유한 인프라, 노하우 등 강점을 미거래기업·소상공인까지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을 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22일 KT(대표 구현모), 이노비즈협회(회장 조홍래)와 '5G 중심의 비대면 분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5월부터 중기부가 상생과 공존의 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상한 기업 시리즈 중 17번째로, 5G 스마트공장 등 비대면 분야의 중소기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KT의 의지에 따라 성사됐다.

이번 협약은 최초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의 자상한 기업 협약이라는 의미도 있다. 중기부는 올해 정책 방향인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에 발맞춘 비대면 분야 상생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이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삼도록 다양한 상생 노력을 실천할 예정이다.


KT와의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에 따라 우선 중소기업에 대한 5G 스마트공장 보급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를 240억원 조성(KT 120억원 출자)해 5G 스마트공장 등 비대면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5G 스마트공장 장비 도입 비용에 대해 36개월 장기할부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KT와 5G 스마트공장 솔루션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을 연결해 'KT 스마트 팩토리 얼라이언스'를 출범함으로써 5G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체계도 구축한다. 안정적인 솔루션 공급 지원을 위해 솔루션 공급 중소기업에 대한 저리 대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비대면 분야 중소기업 활성화 지원도 이번 업무협약 내용에 담겼다. 민관 공동투자형 기술개발 기금을 활용(KT 3년간 총 30억원 출연)해 비대면 분야 유망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통해 비대면 분야 R&D 핵심 인력의 중소기업 장기 재직을 지원한다. KT에서 보유한 빅데이터와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활용한 인공지능(AI) 교육 지원, 우수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판로 제공 등도 이뤄진다.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비대면 분야 상생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KT가 운영 중인 '원내비'를 활용해 중기부가 인증하는 '백년가게'의 위치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중기부가 운영 중인 상권정보시스템 고도화 추진 시에도 KT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구현모 KT 대표는 "KT의 우수한 비대면 기술을 기반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디지털 경제로 빠르게 전환해 코로나 위기 극복과 국가 경제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중기부의 입장에서 5G 중심의 비대면 분야 활성화를 촉진하는 이번 자상한 기업 협약이 어려운 경제 현실의 돌파구로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정부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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