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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3만5000원 제시…21일 종가 2만48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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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현대제철 의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4분기부터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현대제철의 3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영업이익 205억원, 별도 기준 영업이익 119억원으로 추정된다. 각각 전년 대비 40%, 65% 역성장하는 셈이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연결 기준으로 봤을 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라 2분기 영업적자를 시현했던 해외법인은 3분기 판매량 회복에 따라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을 것으로 사료된다"며 "별도 기준으로는 전체 판매량이 489만t으로 전분기보다 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봉형강류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 따라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전방산업(자동차) 가동률 회복에 따라 판재류 판매량은 8% 늘어나 전체 판매량 증가를 이끌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향후 실적 개선을 이끌 부분으로는 판재류가 꼽혔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이후 철광석 가격이 상승했고 9월 들어서는 원료탄 가격 역시 반등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내수 및 수출에서 열연, 냉연(자동차 제외), 후판 등의 판매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지만 자동차강판 가격은 인상이 되고 있지 않아 국내 경쟁사 대비 4분기 판재류 판매단가 인상 폭은 상대적으로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4분기는 봉형강류가 다시 한 번 계절적 성수기를 맞이해 판매량 확대가 전망되고 판재류는 판매량 확대와 더불어 스프레드 확대도 예상되는 바 영업이익 추가 개선은 가능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일부 그룹 내 완성차 공장 가동에 영향을 주기도 했지만 전체적 공장 가동률은 2분기보다 크게 올라오고 있다. 이 연구원은 "3분기까지는 낮은 실적 개선이 예상되나 4분기 이후에는 실적 개선 속도 및 폭이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현대제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제시했다. 21일 종가는 2만4850원이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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