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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2·23일 '세계물도시포럼' 온라인 개최…8개국 9개 도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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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도시간 협력·혁신' 주제…이싱(중)·방콕(태) 물문제 실질적 해결방안 논의

사진은 지난 2018년 9월12일 대구시 엑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 물주간에서 권영진 시장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18년 9월12일 대구시 엑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 물주간에서 권영진 시장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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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시는 오는 22, 23일 이틀 동안 엑스코에서 해외 물산업 도시 및 국제기관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세계물도시포럼'을 온라인으로 연다.


대구시 주최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세계물도시포럼'(WWCF)은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화상회의 플랫폼 구축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는 미국 오렌지카운티, 네덜란드 레이와르덴, 중국 이싱시·샤오싱시, 태국 방콕시 등 8개국 9개 도시와 유네스코 등 2개 기관이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참가한다. 특히 파키스탄은 과학기술부 장관, 네덜란드 레이와르덴, 핀란드 미켈리, 중국 샤오싱시는 각 도시 부시장이 온라인으로 함께 참여한다.


유네스코 샤바즈 칸 아태지역 총괄 대표의 물안보를 위한 도시간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는 기조연설과 함께 시작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심각한 물 문제를 겪고 있는 중국 이싱시와 태국 방콕시의 실제 물 문제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참가 도시들의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다양한 해결방안을 공유함으로써 양 도시의 물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참여 도시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란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청소년들의 물의 중요성 및 대구시 물산업 정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성화 중학교 학생 700여이 참가한 가운데 23일 오후 2시 '청소년 물 토크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활성화와 관련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산학연관 글로벌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는 물산업 국제학술행사인 '제6회 국제 물산업 컨퍼런스'도 22~23일 엑스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마련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로 전 세계적 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현 상황에서 국가와 도시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구시는 향후 국가 물산업클러스터를 활성화하고 해외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2020'은 취소됐으나, 온라인 전시관은 오는 28일에서 연말까지 운영된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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