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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강화로 혈액 보유량 급감…"헌혈 관심 당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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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보유량 3.3일분…일평균 단체헌혈량 32%, 개인헌혈량 20%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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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거리 두기 강화로 혈액 보유량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18일 0시 기준 혈액 보유량은 3.3일분으로 '관심' 단계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혈액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혈액보유량 3일 이상∼5일 미만은 '관심', 2일 이상∼3일 미만은 '주의', 1일 이상∼2일 미만은 '경계', 1일 미만은 '심각' 단계다.

윤 반장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재난문자를 통한 헌혈독려 등을 실시하고 많은 국민들께서 헌혈에 적극 동참해 그간 혈액 보유량이 5일분 이상으로 유지됐다"면서 "다만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등으로 개인 헌혈이 감소하고 단체헌혈이 취소돼 지속적인 헌혈동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거리두기 강화 이후 일평균 단체헌혈량은 약 32%, 개인헌혈량은 약 20% 감소했다.


윤 반장은 "정부는 적정 수준의 혈액 보유량인 5일분 이상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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