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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돋보기]“월마트, 월마트+ 출시로 옴니채널 강화 기대”

최종수정 2020.09.12 09:09 기사입력 2020.09.1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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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미국의 대표 유통업체인 월마트(Walmart·WMT.US)가 ‘월마트플러스(월마트+)’ 출시를 통해 옴니채널의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최보원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미국 내에서는 소비 패턴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월마트는 기존의 이커머스 서비스에 더해 구매한 제품을 매장 밖에서 수령하는 ‘커브사이드 픽업(curbside pickup)’ 등의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오는 15일부터는 새로운 회원 서비스인 월마트+ 출시를 통해 옴니채널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는 이커머스와 픽업서비스가 돋보였다. 월마트의 2분기(5~7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증가한 1377억달러, 순이익은79.4% 늘어난 65억달러로 컨센서스였던 1355억 달러와 35억2000만달러를 모두 상회했다. 특히 2분기에는 이커머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또한 거래건수는 14% 감소했으나 객단가가 27% 증가하며 미국 월마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933억달러를 기록해 전체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직원들의 추가 고용 및 보너스로 인한 비용은 증가했지만 이커머스 매출과 마진율이 높은 픽업 서비스 매출이 증가하며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61억달러를 기록했다. 조정주당순이익(EPS)은 1.56달러로 컨센서스였던 1.25달러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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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채널 강화로 유통 산업 내 경쟁력 확대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최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미국 내에서는 이커머스의 성장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고, 9월 이후에는 추가 경기 부양 정책 기대감이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월마트는 쇼피파이 등과 제휴하며 이커머스 산업 내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고, 픽업 서비스에 더해 익스프레스 딜리버리, 월마트+ 등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어 옴니버스 채널 경쟁력 강화에 따른 추가 매출 성장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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