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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정부가 마지막까지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힘 실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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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노영민 비서실장 사표 반려에
윤 의원 "국정 기조 이어가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로 보여"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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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하락하는 가운데 청와대 인사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이에 청와대 출신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정부가 마지막까지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지금은 힘을 실어주십사 부탁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힘을 실어줘야 할 때는 온전히 힘을 실어주고, 평가는 결과물을 보고 하면 된다. 평가의 시간도 언젠가 올 것이다. 그러나 아직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청와대 참모진 인사와 관련한 여러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국민들의 평가는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이 정치인의 숙명입니다만, 딱 한 가지만 헤아려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윤 의원은 "국정운영은 안정과 혁신 두 가지 모두를 균형 있게 고려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안정만 생각해서도 안 되지만, 혁신만 생각하다 보면 그 역시 부작용이 있기 마련이다. 인사도 마찬가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남은 임기는 1년 9개월 남짓이다. 어쩌면 이번 정기국회야말로, 민생을 위해 꼭 필요한 일들을 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일지 모른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하나씩 차분히 바꿔 나가기 위해서도 집중이 필요하다. 청와대를 그만두신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 청와대에서 함께 일할 때, 그분들의 헌신을 봤다. 무엇보다 국정을 앞에 놓고 일하신 분들"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일을 맡아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도 문 대통령이 노영민 비서실장의 사표를 반려한 것과 관련해 "국정안정에 관한 측면까지 고려한 인사다. 청와대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국정 전체를 조망하면서 결정하는 게 인사인데 (문 대통령이) 여러 가지를 생각했을 거로 추측된다"라며 "사실상 올 하반기 정기국회가 문재인 정부의 주요 성과를 내야 하는 그런 시기다. 우선 국정안정의 측면에서 보면 투톱으로 있는 비서실장을 포함해 많은 수석을 한꺼번에 교체했을 경우에 오는 부담감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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