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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극’ 만들고 ‘천체 관찰’ 하며 뜻깊은 여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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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8월11~9월26일 연극놀이교실 운영... 초등 2,3학년 참여 희곡 ‘천지왕의 주머니’ 읽고 낭독공연 발표 창의력과 자신감 키워보는 기회...창신소통공작소 8월21~9월25일 어린이 과학체험프로그램 ‘하늘땅 별땅’ 진행...황학정 8월22일 오후 4시 ‘한 여름날의 활 놀이터’ 개최


창신소통공작소 프로그램 운영

창신소통공작소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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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지역 어린이들이 종로만이 보유한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향유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낭독극 및 체험 프로그램을 8월과 9월 두 달 동안 각각 운영한다.


먼저 아름꿈도서관(숭인동 242-7)에서는 8월11~9월2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2020 도서관다문화서비스지원사업’ 일환으로 연극놀이교실 프로그램이 열린다. 바로 여름방학을 맞아 마련된 낭독극으로 만나는 아시아 신화이야기 ‘천지왕의 주머니’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2, 3학년이며 8월11~19일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진행, 9월 중에는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


총 8회 차에 걸쳐 아시아 신화를 함께 읽어보고 조별 연극놀이, 희곡 각색 등을 경험하는 시간들로 구성했다.


아동들은 희곡 '천지왕의 주머니'를 읽고 배역을 정해 낭독공연을 연습, 최종적으로 발표하는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이로써 창의력과 표현력, 자신감을 기르고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란 무엇인지를 알아갈 수 있을 것이다.

강사로는 이시원 희곡작가와 연극배우, 안무가 등이 나선다. 이시원 작가는 올해 12월까지 도서관 내 문인이 상주하며 문학의 가치를 공유,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2020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상주작가로 선정된 바 있다. 프로그램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름꿈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어 창신소통공작소(창신6가길 47)에서는 8월21~9월25일 매주 어린이 과학체험프로그램 ‘하늘땅 별땅’을 운영한다. 대상은 6세 이상 13세 미만의 종로구 거주 어린이다.


문화해설사와 창신동 절개지 주변 골목골목을 탐방, 지역문화와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과학탐구 실험, 천체 관찰 등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암석 및 화강암, 현무암 만들기나 지구내부 알아보기, 달의 모양변화 실험, 달 운동 모형판 제작 등을 진행해 어린이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주려고 한다.


프로그램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고 재료비는 2만원이다. 10살 미만 어린이 참여 시 보호자 동반은 필수이며 보호자 휴식공간은 별도로 마련돼 있지 않다.


아울러 태풍이나 우천 등의 기상 상황으로 프로그램 일정은 연기 또는 변경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해 구글폼으로 하면 된다. 하늘땅 별땅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창신소통공작소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황학정 국궁전시관(종로구 사직로9길 15-32)에서도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한마당을 준비했다. 8월22일 개최하는 '한 여름날의 활 놀이터'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초등학생 및 중학생 15명이다.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압화 꽃잎으로 나만의 부채를 만드는 시간에 이어 우리전통놀이 및 국궁 활쏘기 체험 등을 진행한다. 현재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가비용은 활쏘기 및 체험비로 1인 당 1만원을 받는다.


김영종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모든 프로그램은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해 진행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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