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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우즈벡 입국자서…신규 변이 바이러스 3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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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 중 새로운 변이 사례가 3건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7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해외 입국자에서 검출된 바이러스에서 감염에 관여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의 새로운 변이 3건을 확인해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하고 추가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변이가 확인된 사례는 파키스탄 유입 사례 2건, 우즈베키스탄 유입 사례 1건이다. 정 본부장은 "지난 5일 기준 WHO가 운영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정보(GISAID)는 7만8810건인데 (이번에 새롭게 확인된 사례는) 그간 전 세계적 보고가 없던 변이"라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새로운 변이 3건에 대해 추가 분석할 예정이다. 진단에는 영향이 없지만 감염력, 병원력 등 변화 검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정 본부장은 "유전자 검사(PCR)에는 영향이 없으나 감염력이나 병원력 등의 변화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한편 방대본이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확진자의 검체 776건에서 검출한 바이러스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GH 그룹' 바이러스가 많이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776건 가운데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 검체 597건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에서는 GH 그룹이 73.2%에 해당하는 437건으로 파악됐다. 해외유입 사례의 경우 179건 가운데 GR 그룹이 100건(55.9%)으로 가장 많았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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