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제주도가 7일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제주항공 승무원(조종사)이 조종석에서 내리지 않아 도내 접촉자가 없다고 밝혔다.
도는 승무원 A씨가 경기도 부천시 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오후 6시경 통보 받았으며, 역학조사 결과 지난달 28일, 30일, 지난 3일과 5일 제주행 출도착 비행기를 운항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과 공항 내 CCTV를 확인한 결과, A씨는 해당 날짜 모두 항공기에서 내리지 않고 곧바로 제주를 떠났으며 이에따라 도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이다.
도에 따르면, 동일 항공편을 이용한 운항 승무원과 객실승무원은 모두 신원파악 후 자가격리 조치를 완료했다.
현재 A씨에 대한 제주도 외 동선과 접촉자 등은 각 해당시도 관할 보건소에서 파악 중이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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