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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만에 해외 출장길' 강경화 장관, 10일 獨베를린서 외교장관 전략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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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협력, 양국 실질협력, 주요 국제정세 등에 대해 의견 교환 예정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 참사,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 검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8일 오후 서울 외교부에서 미중 갈등 상황을 평가·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제3차 외교전략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8일 오후 서울 외교부에서 미중 갈등 상황을 평가·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제3차 외교전략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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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10일 독일 베를린에서 하이코 마스 외교장관과 제2차 한독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갖는다. 지난 2월 이후 약 6개월만에 해외 출장이다. 강 장관은 그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비대면 외교에 집중했었다.


6일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독일은 현재 EU의장국, 안보리비상임이사국을 역임하고 있는 주요 협력국으로 양 장관은 이번 전략대화에서 코로나19 대응 협력, 양국 실질협력, 주요 국제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며 "양국 간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지난 4일(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폭발 참사와 관련해서도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재외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치안당국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구축하면서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유엔평화유지군으로 레바논에 파견돼 임무를 수행 중인 동명부대를 제외하고 현지 재외국민은 약 140여명으로 집계됐다.


김 대변인은 "상황을 면밀하게 파악해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재외국민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접수된 사항이 없고 재외국민 2명의 주택이 일부 파손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주레바논대사관은 사고 직후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재외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날 레바논 보건부에 따르면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2차례 폭발로 사망자가 135명에 이르고 부상자는 5000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액은 12조~18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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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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