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서울오케스트라, 장애예술가와 함께하는 '이음콘서트' 연다

최종수정 2020.08.06 10:42 기사입력 2020.08.06 10:38

댓글쓰기

9월 2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
올해로 다섯번째…음악으로 장애인 응원

서울오케스트라, 장애예술가와 함께하는 '이음콘서트' 연다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사단법인 서울오케스트라가 9월 2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0년 장애예술가와 함께하는 '이음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이하는 이음콘서트는 음악이라는 언어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지지와 응원을 전하는 공연이다.


서울오케스트라 전임지휘자 권주용과 함께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플루티스트 강초롱이 오페라의 비극적인 결말을 담아낸 '카르멘 판타지'를 연주한다. 이어서 페르시아 민속 리듬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페르시안 시장에서'를 연주하고, 시각장애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이 집시문화 특유의 애수를 담은 명곡 '지고이네르바이젠'을 연주하며 1부를 마무리 한다.

2부에서는 시각장애 마림비스트 전경호가 바이올린 연주자들의 대표 레퍼토리인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선율을 선물하고, 바이올리니스트 김선희가 작곡가 브루흐의 가장 유명한 바이올린 협주곡인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다음으로 테너 강무림이 이탈리아 가곡으로 유명한 '그녀에게 내말 전해주게'와 만주 벌판을 말타고 달리던 옛날 선구자의 모습을 그린 가곡인 '선구자'를 부른다. 마지막으로 페르 귄트 모음곡 중에서 종소리에 큰 폭음이 일어나며 요괴들이 뿔뿔이 흩어지는 장면을 묘사한 '산왕의 궁전에서'로가 울려 퍼진다.


서울오케스트라는 객석의 30%를 취약계층에 기부, 음악으로서 사회에 환원하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이다. 서울오케스트라 김희준 단장은 "이번 '이음콘서트'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음악으로 함께 공감과 소통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것"이라며 "장애인 예술가의 감동적인 협연을 통해 예술이라는 장르가 장애와 비장애가 같은 역량을 표현할 수 있다는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공연은 서울오케스트라가 주최·주관하고 아시아경제, KDB산업은행, 하나은행, 아시아경제, 신성대학교, 디에이치엠플러스, 법무법인 천우, 테팩스, 서울오케스트라 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입장권은 R석 10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이다.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에게는 50%할인을 적용하며 특히 장애인은 급수와 무관하게 동반 1인까지 동일한 할인을 적용한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