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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윤석열 발언? 그 정도는 秋장관이 정리할 것"

최종수정 2020.08.05 12:33 기사입력 2020.08.0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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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1일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1일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강주희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에 도전한 김부겸 전 의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신임검사 임관식 발언과 관련해 "과도하게 의미 부여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4일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검찰총장이 원론적인 이야기를 한 것 아닌가. 그 문제에 과도하게 의미 부여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럴 필요가 있나 싶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의 전횡에 대해서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혼신의 힘을 기울여서 정상화하려고 하고 있지 않나. (윤 총장) 문제를 조금 내버려 두면 추 장관이 그 정도는 정리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박주민 의원 등 상당수 여당 의원들이 윤 총장을 향해 '정치하는 것 아닌가' 같은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그렇게 반응을 하면 할수록 윤 총장이 대단한 정치적 지도자인 것처럼 된다. 너무 과도하게 의미부여를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 총장이 정치 생각 있다고 보나"라는 질문에는 "사람 일을 어떻게 알겠냐마는 그래도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검찰총장이다. 대통령께서 (윤 총장에 대해) 여러 가지 판단을 하셨을 테니까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윤 총장은 지난 3일 신임 검사 임관식에서 "헌법의 핵심 가치인 자유민주주의는 민주주의라는 허울을 쓰고 있는 독재와 전체주의를 배격하는 진짜 민주주의를 말하는 것"이라며 "자유민주주의는 법의 지배를 통해서 실현된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윤 총장이 정부와 여당을 겨냥해 한 발언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강주희 인턴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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