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주 인턴기자] 충주에서 만취 상태로 이웃을 살해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4일 충주경찰서는 A(48)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일 낮 12시40분께 충주시 연수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B(39·여)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거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B씨는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씨와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이 같은 짓을 벌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넘길 계획이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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