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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교육? “온라인에 올리는 것만이 아니다”

최종수정 2020.07.31 09:01 기사입력 2020.07.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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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포스트 팬데믹 시대 온라인 교육방향 워크숍
30일 유튜브 생중계 … 온라인 강의 사례와 향후 전망

유니스트 울산 캠퍼스 전경.

유니스트 울산 캠퍼스 전경.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우리는 이제 교육의 뉴노멀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의 교육은 단순히 오프라인 교육을 온라인으로 옮겨오는 데 그쳐서는 안 됩니다”.


유튜브로 생중계된 파운더리 칼리지(Foundry College) 스티븐 코슬린(Stephen M. Kosslyn) 총장의 특별 강연은 유연한 교육환경과 질 좋은 교육콘텐츠 개발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7월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온라인 교육 방향’을 주제로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오후 6시까지 이어진 워크숍은 UNIST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로 인해 촉발된 온라인 교육의 확산을 중심으로, 고등교육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2020년 1학기 UNIST에서 진행된 온라인 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대학 교육의 변화 가능성을 살폈다.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 워크숍은 파운더리 칼리지(Foundry College)

스티븐 코슬린(Stephen M. Kosslyn) 총장의 특별 강연으로 시작됐다. 미국 뉴욕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워크숍에 참석한 코슬린 총장은 이날 강연에서 디지털 시대 교육의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파운더리 칼리지는 새로운 형태의 2년제 온라인 대학으로 재직자 등을 위한 교과를 운영하고 있다. 하버드대 사회과학 학장을 지냈고, 미네르바 스쿨을 설계한 스티븐 코슬린 박사가 지금 총장이다.


이어 이태억 KAIST 교수, 허준 연세대 교수, 이경호 UNIST 교수가 온라인 교육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이들은 국내외 사례를 통해 온라인 교육의 가능성과 미래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전했다.


마지막 세션은 UNIST의 온라인 수업 사례에 대한 소개로 진행됐다. 먼저 이재용 교학부총장이 2020년 1학기에 진행된 온라인 수업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재용 부총장은 “1학기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한편으로는 온라인으로도 충분히 양질의 강의가 제공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오늘 워크숍을 통해 교육혁신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많이 공유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훈 유니스트 총장은 “이제 우리는 수세기 동안 고착됐던 기존의 교육 형태를 완전히 바꿀 기회를 맞았다”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새로운 교육모델과 구체적인 전략을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워크숍은 전체 영어로 진행됐으며, 최진숙 기초과정부 교수가 사회를 맡았다. UNIST는 2020학년도 2학기 또한 온라인 수업 진행을 원칙으로 강의를 개설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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