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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해외판로 언택트로 뚫는다

최종수정 2020.07.16 11:19 기사입력 2020.07.1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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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컨소시엄' 화상 전환…업체당 최대 600만원 지원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수출컨소시엄사업을 온라인 화상상담 및 전시회 등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 전환한다. 다음 달 7일까지 '2020년 수출컨소시엄대체사업' 주관단체를 모집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 새로운 수출 기회를 제공한다.


16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수출컨소시엄대체사업은 '언택트 온라인 화상상담회'와 '전시회(온라인 및 오프라인)'로 구분해 지원하며 주관단체별 컨소시엄 구성 후 3단계(사전준비→상담회·전시회→사후관리)로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사전준비)에서는 외국어 영상 콘텐츠와 제품 디자인 등 기업 맞춤형 온라인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2단계(상담회·전시회)를 통해 해외 바이어 발굴 및 매칭과 통역, 전시회 참가비 지원 등을 수행한다. 3단계(사후관리)에서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 등 마케팅 홍보비 등을 지원한다.


특히 화상 수출 상담회 진행을 위한 해외 바이어 발굴 및 매칭 비용, 샘플발송비 등 소요 비용을 업체당 최대 600만원(항목별 50만~200만원) 한도 내에서 100% 전액 지원한다. 오프라인 해외 전시회 직접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오프라인 해외 전시회 직접 파견사업'도 지원한다. 한국관을 구성해 파견하고 사업 단계별 직접 경비(전시장 임차료 및 장치 설치료·통역비·전시품 운송비 등)의 50~70%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는 그동안 수출컨소시엄사업을 통해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에 임차비, 장치비 등을 지원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이번에 언택트 수출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수출컨소시엄대체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주관단체는 수출 유관기관을 비롯해 중소기업 관련 비영리 업종단체(중소기업협동조합·업종별 단체·협회 등)와 민간전문기업(전문무역상사·전시전문기업 등)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중소기업해외전시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한 뒤 관련 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혜숙 중기중앙회 무역촉진부 부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기존 오프라인 위주의 해외 판로 개척이 어렵게 된 상황이지만 중소기업의 수출 활동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며 "기존의 해외 마케팅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디지털·언택트 시대에 맞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중소기업에 새로운 수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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