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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銀, 주거래 고객 기준 완화…“더 많은 고객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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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銀, 주거래 고객 기준 완화…“더 많은 고객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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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하나은행이 주거래 고객 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 제공에 나섰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다음 달 10일부터 주거래 고객이 되는 기준을 완화하고 혜택을 추가했다.

기존 주거래 고객 기준은 총수신 또는 총대출 월평균 잔액 1000만원 이상을 유지하고, 개별 고객 기준 필수거래(급여, 연금, 가맹점, 카드결제, 관리비) 2개 이상 또는 필수거래 1개, 선택거래 2개(기타자동이체, 전자금융이체, 적립식상품)를 이용 중인 고객이었다. 총수신과 총대출 잔액 조건과 필수·선택거래 조건을 모두 갖춰야 했다.


주거래 고객 기준이 변경된다. 개별 고객 등급이 ‘패밀리’ 이상이거나 결제성 거래(급여, 연금, 가맹점, 관리비, 기타자동이체 등 정기 결제성 거래) 평점과 상품성 거래(보험, 펀드,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퇴직연금, 연금저축, 대출 등 장기 상품성 거래)에 따른 일정 점수 이상의 평점 보유 고객으로 바뀐다.


패밀리 등급이 되려면 평점 500점을 3개월 마다 유지해야 한다. 급여 또는 연금 이체 시 300점을 주고, 30년 이상 된 고객에게도 300점을 부여한다. 가장 많은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건 예금 또는 대출과 같은 상품 가입이다.

보통예금 잔액은 10만원 당 10점, 예ㆍ적금 잔액은 100만원 당 20점, 주식형 펀드는 100만원 당 30점을 제공한다. 가계대출은 100만원 당 30점, 신용카드 3개월 실적은 10만원 당 10점 등을 준다.


하나은행은 주거래 고객 혜택을 손봤다. 기존 주거래 고객에겐 입출금 거래내역 문자통지서비스 이용료 무료, 자금이체 수취인 통지서비스 이용료 100% 감면, 환전ㆍ송금 환율 20% 우대 등 혜택을 줬다. 앞으론 패밀리 등급 이상 고객에겐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 50% 감면, 폰뱅킹 이체수수료와 토큰형 일회용비밀번호(OTP) 발급수수료 50% 감면, 인터넷뱅킹ㆍ스마트폰뱅킹 이체수수료 5회 면제 등의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환전ㆍ송금 환율 10%를 우대해 준다. 패밀리 미만 고객엔 패밀리 등급에 주는 수수료 우대 혜택만 제공한다. 환전ㆍ송금 환율 우대는 제외된다.


자동화기기 수수료, 스마트뱅킹 이체수수료, 창구 송금수수료,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 보관어음 취급수수료 등 25종의 수수료 우대 혜택을 받으려면 ‘VIP(평점 3000점 이상)’나 ‘하나VIP(평점 1만점 이상)’ 등급은 돼야 한다. 이들 등급은 환전ㆍ송금, 여행자수표 환율 우대도 30% 해준다.


은행 관계자는 “주거래 고객 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고객에게 우대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고 전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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