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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아시아나 매각 시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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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12차 경제중대본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12차 경제중대본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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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4일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시한 문제와 관련해 "아직 시간이 끝난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이날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산업은행 의견이 중요한 것 같은데 산은에서 매각 시한이 끝났다고 보고 있는 것 같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이대로 (협상이) 끝나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당사자 간 의사소통을 긴밀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은 금호산업과 지난해 말 아시아나를 총 2조5000억원에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했다. 금호산업은 지난 2일 러시아를 끝으로 기업결합승인 절차가 마무리돼 딜 마감 시간이 지났다며 계약을 종결하자는 취지의 내용 증명을 HDC현산 측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현산 측은 아시아나항공 부채비율 상승 등 인수 체결(작년 12월 말) 당시와 현저히 달라진 현재 상황을 해결해야 하는 등 선행조건이 모두 충족돼야 거래가 종결되는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채권단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논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매각 시한이 종료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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