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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장관, 코로나19 브리핑 수어통역사에 감사패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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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수어통역사 양성, 전문성 강화 지원할 것"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이 지난 2월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0년부터 예술인의 창작활동과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복지 규모 확대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는 가운데 수어통역사가 이를 수어로 설명하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이 지난 2월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0년부터 예술인의 창작활동과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복지 규모 확대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는 가운데 수어통역사가 이를 수어로 설명하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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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3일 의료진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브리핑의 수어통역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세종시에서 수어통역사 격려 오찬을 주재하면서 "외국의 농인들이 우리나라 브리핑의 수어통역을 부러워한다고 들었다"며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속에서 'K-방역'의 선도적인 주체로서 수어통역사 여러분의 더 큰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문적인 공공 수어통역사 양성, 공공 영역의 각종 안내문 등에 대한 수어 영상 제공 확대 등을 통해 공공 영역에서의 수어 사용을 확대하고 전문성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수어로만 방송하는 수어 전문 방송 채널이 신설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함께하지 못한 공공 수어통역사들에게는 문체부에서 감사 편지를 보낼 예정이다.


문체부는 지난해 12월2일부터 정부 브리핑에 수어통역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올해 2월4일부터는 코로나19 관련 정례 브리핑에 수어통역을 지원하고 있다. 6월 말까지 수어통역 지원 건수는 모두 435건으로 이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이 371건(85% 해당)을 차지했다.


정부 브리핑에서 시작된 수어통역은 지자체까지 확대됐고, 언론에서도 작은 별도 화면에 수어통역사의 모습을 내보내는 것이 아닌 발표자와 수어통역사가 한 화면 안에 함께 보이게 함으로써 농인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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