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주 상장·퇴출 요건 강화한다…상시적 단일가매매도 적용
올 10월부터 보통주 수준으로 강화
상시적 단일가매매도 적용 확대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보통주와 1만프로 이상 가격 차이가 나타나는 등 과도한 시세 변동이 나타난 우선주를 집중 관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상장 및 퇴출 요건을 강화하는 한편 상시적 단일가매매를 적용하며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9일 한국거래소는 이달 중 거래소 규정을 개정하고 시스템을 개발해 이 같은 내용의 우선주 관리 방안을 연내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우선주의 진입 조건을 상장주식수 50만주 이상에서 100만주 이상으로 보통주와 동일하게 높인다. 시가총액도 20억원 이상에서 50억원 이상으로 상향된다. 이 같은 기준은 오는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퇴출 조건도 강화된다. 현행 5만주·5억원 미만에서 20만주·20억원 미만으로 올린다. 상장 진입 기준이 보통주 대비 낮아 주가 변동성이 커 불공정거래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이날 종가 기준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close 증권정보 010140 KOSPI 현재가 29,900 전일대비 250 등락률 -0.83% 거래량 2,074,522 전일가 30,150 2026.05.15 10:0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삼전닉스' 업고 사상 첫 7800대로 마감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기회가 왔을 때 크게 살려야...연 5%대 금리로 투자금을 4배까지! 보통주는 5750원, 우선주는 62만원으로 가격 차율(괴리율)이 1만682.6%에 달했다.
단일가매매 적용 기준도 낮춘다. 먼저 주식수 50만주 미만인 우선주는 30분 주기로 상시적 단일가매매를 적용한다. 또한 보통주 대비 우선주 가격괴리율이 50%를 초과할 경우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 3거래일간 단일가매매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그 밖에도 단기과열종목, 시장경보종목(투자주의/경고/위험), 관리종목 등으로 지정된 이상급등 우선주에 대해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를 통해 매수주문을 하는 경우 경고 팝업 및 매수의사 재확인 창이 의무적으로 노출, 주가 급등 우선주 기획감시 등 시장 감시 강화 등을 추진한다.
당장 올해부터 최대한 빨리 적용될 예정이다. 조정된 상장 기준은 오는 10월부터, 퇴출 기준은 다음해 10월부터 적용된다. 단일가매매 적용, 시장 감시 등은 연내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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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최근 들어 우선주의 급격한 등락으로 투자자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5 10:0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삼전닉스' 업고 사상 첫 7800대로 마감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기회가 왔을 때 크게 살려야...연 5%대 금리로 투자금을 4배까지! 가 대표적이다. 지난 1일 종가 5만4500원을 기록한 뒤 다음날부터 10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지난달 19일 장중 96만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이달 3일까지 11거래일 중 10거래일 동안 하락하며 30만1000원까지 폭락했다. 한 달간 17배 상승 이후 3분의1토막으로 주저앉는 모습이 나타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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