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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HOT종목]YG엔터, 52주 신고가…'블랙핑크+한한령 완화 기대' 덕분

최종수정 2020.07.04 14:16 기사입력 2020.07.0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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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3만3850원에서 지난 2일 3만9450원까지 올라…4영업일 새 17% 상승

YG엔터의 블랙핑크 (사진=YG엔터 공식 홈페이지 캡처)

YG엔터의 블랙핑크 (사진=YG엔터 공식 홈페이지 캡처)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 가 소속 아티스트 '블랙핑크' 효과에 '한한령(한류금지령)' 완화 기대감까지 겹치면서 한 주 동안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YG엔터 주가는 지난달 30일 4만275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보였다.

YG엔터는 블랙핑크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달 26일 컴백한 블랙핑크 음원은 32시간 만에 1억 뷰를 나타냈고, 스포티파이 내 케이팝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했다. 지난 3일에는 공개 7일 만에 유튜브에서 2억 뷰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블랙핑크는 7~8월의 스페셜 컴백 및 9월 정규 앨범 발매가 예정돼 있어 2회 이상의 컴백이 예상된다"며 "모든 지표들이 우상향할 가능성이 있으며, 앨범 판매량은 YG엔터 역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블랙핑크 컴백 이후 YG엔터 주가는 상승세를 탔다. 지난달 26일 3만3850원이었던 종가는 지난 2일 3만9450원까지 올랐다. 4영업일 사이 16.54%나 상승한 셈이다. 하나금융투자는 블랙핑크의 글로벌 성과에 더해 앨범당 판매량 가정치를 높이면서 YG엔터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기존(4만1000원)보다 7% 상향했다.

여기에 한한령 완화 기대감도 더해졌다. 지난달 30일 한국관광공사는 7월1일 중국 최대 여행기업 트립닷컴그룹의 '씨트립'과 공동으로 '슈퍼보스 라이브쇼(Super BOSS Live Show)'를 통해 한국 관광상품 판촉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화장품, 면세, 게임, 엔터 업종이 시장에서 들썩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염증(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이후 최초로 추진한 관광교류였기 때문에 의미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YG엔터의 중국향 매출 잠재력은 최소 1000억원 이상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중국향 매출이 가장 높았던 2016년 YG엔터의 매출은 620억원이었다"며 "4분기부터 한한령이 시작돼 빅뱅만으로 3분기까지 600억원을 상회한 것인데 블랙핑크 기여로 투어, 출연료, 광고, 행사 등의 증가를 감안하면 중국향 매출이 온기로 반영됨을 가정할 때 1000억~1200억원까지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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