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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죤, 7년 만에 광고모델 '탁'이네

최종수정 2020.07.01 10:47 기사입력 2020.07.0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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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피죤이 7년 만에 처음으로 광고모델을 기용하며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세제사업이 특수를 맞자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피죤은 최근 영탁과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영탁은 '내일은 미스터트롯'이라는 TV프로그램에 출연한 이후 전 연령대에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는 등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르는 트로트 싱어송라이터다. 피죤이 광고모델을 기용한 것은 지난 2012년 배우 김수현 이후 7~8년 만에 처음이다. 피죤 관계자는 "영탁을 광고모델로 기용해 디지털 매체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며 "이르면 이달 중순께 첫 광고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피죤은 지난 1978년 국내 최초로 섬유유연제를 선보이며 '빨래엔 피죤'이란 광고멘트로 섬유유연제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2011년 LG생활건강 샤프란에 1위를 내주고, 유해물질(PHMG) 논란 등 대내외 악재로 매출이 급락했다. 피죤은 지난해 유해물질 논란 관련 최종 무혐의 처분 이후 실적이 반등했다. 올해 들어서는 코로나19로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세제 판매량도 늘어 때아닌 호황기를 맞았다.


피죤 관계자는 "올들어 주요 채널별로 전반적인 매출이 늘어나는 등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2월 들어 섬유유연제 부문에서도 소폭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 2월 세제 부문에서는 전년대비 50%, 전월대비 약 5% 증가했고, 3월에도 두자릿 수 증가폭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국내 대형 온라인몰에 따르면 피죤의 대표 제품인 세정살균제 무균무때와 세탁세제 액츠의 경우 올 상반기(1~6월) 두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피죤, 7년 만에 광고모델 '탁'이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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