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대표 가상통화(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큰 변동 없이 1100만원대를 유지 중이다.
9일 국내 가상통화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161만원을 기록했다. 24시간 전 대비 0.66% 떨어진 수준이다. 오전 한 때 1178만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다소 하락해 1100만원 중반대를 유지 중이다. 이달 초 1200만원대를 돌파한 이후 횡보하는 모양새다. 비트코인 가격이 12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9월 21일 이후 이 때가 처음이었다.
이더리움, 리플 등 다른 주요 가상통화들 역시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0.97% 떨어진 29만1550원을, 리플은 0.41% 떨어진 243원을 보였다.
한편 블룸버그는 최근 발행한 '블룸버그 크립토 아웃룩'에서 올해 비트코인이 최대 2만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속에서 비트코인의 입지가 한층 견고해졌다는 평이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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