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작사가 김이나가 저작권 협회에 약 400곡이 등록돼 있다고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는 김이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안영미는 김이나에게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올라온 곡이 정확히 몇 곡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이나는 "사실 계속 쌓이기 때문에 정확히 알 수 없다. 리메이크도 늘어서 최근에 봤을 때는 400여 곡 정도 등록된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아이유 '좋은 날', '너와 나', '분홍신', 브라운 아이드 걸스 '아브라카다브라', 조용필 '걷고싶다' 등이 내가 묘비 뒤에 적을 수 있는 대표곡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이나는 안영미에게 어울릴 만한 곡을 두고 "영미 씨가 모든 것을 내어주고 있다"며 "여기저기 가리키며 춤을 추고 계시니까 동심의 나라 같지만, 가사는 완전 확 가는 곡"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의 27대 별밤지기로 활동 중인 김이나는 "'별이 빛나는 밤에'라는 말이 입에 안 붙더라. 밋밋하게 할 수도 없고 왠지 쑥스러웠다"며 "TV보다 라디오를 많이 들었었다. 이젠 조금 자연스럽다"고 말하며 즉석에서 '별밤' 오프닝을 재현했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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