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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망]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어떤 내용 담기나…추경·소비자물가도 주목

최종수정 2020.05.31 07:45 기사입력 2020.05.3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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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비상경제회의 소집…하반기 경제정책방향 확정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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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이번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라 관심을 끈다. 이번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지, 속보치 기준 -1.4%였던 1분기 경제성장률이 잠정치 기준으로 봤을 때 조정될지도 주목된다.


정부는 이번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3차 추경안을 공개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 달 1일 청와대에서 6차 비상경제회의를 소집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확정할 전망이다. 소비·민간투자 활성화,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 기업 리쇼어링(해외공장의 국내 복귀)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3차 추경안 편성과 관련한 구체적 내용도 다뤄질 전망이며, 정부는 회의 후 국무회의를 거쳐 3차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한다.


[경제전망]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어떤 내용 담기나…추경·소비자물가도 주목


통계청이 다음달 2일 발표할 5월 소비자물가동향도 중요하다. 지난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1%로 떨어지며 6개월만에 최저를 기록했는데, 이번달에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가능성도 커졌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개월 연속 1%를 밑돌다가 올해 1∼3월에는 1%대로 올라섰지만, 다시 0%대로 떨어진 상황이다. 이번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에는 급락한 국제유가 영향이 가장 컸을 것으로 보인다. 유가는 2~3개월 시차를 두고 반영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충격도 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물가가 계속해서 급락하면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하락으로 인한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전문가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0.75%에서 0.50%로 추가 인하한 것도 경제성장률 급락 뿐 아니라 물가하락으로 인한 디플레이션 경고 등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올해 성장률은 -0.2%,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3%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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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은은 같은날 1분기 잠정 국민소득 통계도 발표한다. 앞서 지난달 23일 한은이 발표한 1분기 실질 GDP 성장률 속보치는 -1.4%였지만, 이번에 제시되는 잠정치가 더 낮을 가능성도 있어 관심을 끈다.


아울러 한은은 1분기 명목 GDP 잠정 성장률도 함께 발표하며, 2019년도 국민계정 잠정값도 공개된다. 앞서 3월 한은이 발표한 2019년 연간 국민소득 통계에서는 지난해 실질 GDP 성장률이 2%였지만, 미세한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3월 당시 3만2047달러로 발표된 작년 1인당 GNI(국민총소득)의 경우도 새로 수정값이 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가계 처분가능소득, 노동소득분배율 등의 변화도 관심사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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