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영국 정부가 중국 우한에서 귀국하는 자국민을 2주 동안 격리하기로 결정했다.
29일(현지시간) 맷 핸콕 영국 보건부 장관은 이날 본인의 트위터에 "우한에서 돌아오는 이는 누구든지 14일 동안 안전하게 격리될 것이며 필수적인 치료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중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영국 정부는 영국인들이 우한에서 돌아오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정부는 우한 및 후베이성에 있는 자국민 철수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영국인 300여명이 현지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국항공(British Airways)도 이날부터 중국 노선의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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